[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감염병과 식중독 급식 사고에 취약한 유치원 원아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급식 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1일부터 한달 동안 감염병과 식중독 급식 사고에 취약한 유치원 원아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급식 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회 급식 인원 50인 이상 집단급식소(유치원) 점검은 충남 식약처 및 지자체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50명 미만 유치원은 도 교육청과 각 지역별 교육지원청에서 2인1조 점검단을 구성해 조사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급식실 개인위생관리, 시설설비관리, 식재료 위생관리, 식단표 준수 관리, 식품 취급 및 배식, 급식 경영 관리 등 급식과 간식 지도 점검이 이뤄진다.

원화연 유아교육팀장은 “7월 내에 모든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와 협의해 안전한 유치원 급식을 위한 제도 보완을 서둘러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해마다 유치원의 급식과 방과후 간식 등 위생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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