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식 페이스북 인구수 대비 팬 수

17개 광역시도중 전국 1위

세종시 공식 페이스북의 인구수 대비 팬 수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30일 인구 23만 명의 세종시의 페이스북이 4만 명의 팬을 확보해 인구 수 대비 팬 비율이 17.8%로 전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인구수 대비 세종시 페이스북 팬은 전북(7.8%)과 부산(4.35%), 서울(2.8%)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세종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하루 동안 시민이 직접 시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시민 페북지기’ 캠페인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온라인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세종행' 영상도 시 페이스북을 통해 102만 명이 조회했다. 지난 5월 25~26일에는 아프리카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답피디 BJ가 라이브로 세종시를 소개해 조회수 10만 4300건을 기록했다.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부부를 공모해 진행된 우주풍선 여행영상은 9만 9000명이 시청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소셜 영상 및 감성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 배규 기자

김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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